Factfulnes : '사실충실성'의 의미로 Fact에 근거해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습관을 뜻한다.
3장: 직선 본능(The Straight Line Instinct)
세계 인구는 '단지' 증가하고 또 증가할 뿐이라는 오해
지속가능성?
오늘날의 세계 인구는 76억이다. 그렇다. 지금도 빠르게 성장한다. 하지만 인구 성장세는 이미 둔화하기 시작했고, 유엔 전문가들은 앞으로 수십 년은 이런 추세가 지속될 거라고 제법 확신한다. 그리고 21세기가 끝날 무렵에는 인구 곡선이 100억과 120억 사이에서 평평해질 거라고 예측한다.
인구 곡선 형태
인구는 왜 늘어나는가?
성인 인구는 증가할 것이고 아동 인구는 이미 성장이 멈추었다고 말한다. 1948년에는 여성 1명은 평균 5명의 아이를 낳았다. 1965년 이후 급격하게 줄기 시작해서 지난 50년간 전 세계에서 이 수치는 평균 2.5명 아래로 크게 떨어졌다. 이런 극적인 변화는 다른 모든 발전과 동시에 일어났다. 수십 억 인구가 극빈층을 탈출하면서 이들 대부분이 아이를 적게 낳기로 결심했다. 가족 단위의 소규모 농사를 지으면서 아동 노동력을 얻기 위한 대가족이 필요 없게 되었다. 아동 사망에 대비해 아이를 많이 낳을 필요도 없어졌다. 교육을 받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잘 먹이고 싶은 욕구도 생겼다. 또한 피임법의 발달도 한몫했다. 그렇다면 새로 늘어난 40억의 성인은 어디서 온 걸까?
아이들이 자라 성인이 30억 늘어남으로써 도표를 '채우기'때문이다. '채움 효과'가 발생하기까지 3대가 걸리고 3대가 지나면 그 효과는 끝난다.
자연과 균형을 이루다
예전의 균형은 인간이 '살아서'가 아니라 '죽어서'이룬 균형이다. 오늘날은 '살아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연간 출생아 수는 더이상 늘지 않는다. 극빈층이 꾸준히 줄어든다면, 그리고 성교육과 피임법이 꾸준히 확산된다면 세계 인구는 여전히 빠르게 증가하되 불가피한 채움 현상이 끝날 때까지만 증가할 것이다.
생존자가 많으면 인구가 감소한다
극빈층 부모는 자녀가 많아야 한다. 아동 노동력 때문만 아니라 일부 아이가 죽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인구 성장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하게 증명된 방법은 극빈층을 없애고 교육과 피임을 비롯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삶이 나아진 부모는 자녀를 더 적게 낳는 쪽을 선택했다. 이런 변화는 전 세계에서 일어났다. 우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아동 사망률을 줄여야 한다. 이는 고통받는 아이를 살리는 인간적 행위일 뿐 아니라 현재에도, 미래에도 전 세계에 이로운 행위이다.
모든 선이 다 직선은 아니다
세상의 많은 것을 직선이 아니라 S자 형태, 미끄럼틀 형태, 낙타 혹 형태 같은 곡선으로 표현할 수 있다.
직선 : 소득이 높을수록 더 건강하고 학교에 다니는 기간이 길고, 여성의 결혼 연령이 높고,
소득에서 여가 활동에 지출하는 비율이 늘어난다.
S자 곡선 : 탈문맹, 예방접종, 냉장고
미끄럼틀 곡선 : 여성 1인당 출생아 수, 예방접종 비용
낙타 혹 곡선 : 충치, 교통사고 사망, 아동 익사
2배 증가 곡선 : 에볼라 바이러스 증가 속도, 자동차 증가량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소득의 증가와 차량과 교통에 지출하는 비율
4장: 공포 본능(The Fear Instinct)
세상의 온갖 정보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늘 비판적 사고를 하기는 어렵지만, 특히 두려움에 떨 때는 거의 불가능하다. 머릿속이 공포에 사로잡혀 있으면 사실이 들어올 틈이 없다. 우리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이야기가 있는 정보, 즉 극적으로 들리는 정보다. 극적 본능 탓에 우리는 늘 세상을 과도하게 극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극적 본능 중에서도 뉴스 생산자가 정보를 선별해 우리 소비자에게 제시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공포 본능이 아닐까 한다.
- 신체 손상: 인간, 동물, 날카로운 물건, 자연 힘에 의한 폭력
- 감금: 함정에 빠짐, 통제력 상실, 자유 상실
- 오염: 우리를 병들게 하거나 독살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물질에 의한 오염
언론은 사람들의 공포 본능을 이용하여 주의를 사로잡는다. '위험한 세계'라는 이미지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효과적으로 방송을 타지만, 실제 세계는 다른 어느 때보다 덜 폭력적이고 더 안전하다. 주요 뉴스 이면의 진실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공포 본능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왜곡하는지 살펴야 한다.
사실충실성은 지금 우리가 공포에 사로잡혔다는 걸 알아야 한다는 것이고,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이 반드시 가장 위험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폭력, 감금, 오염을 두려워하는 자연스러운 본능 탓에 우리는 그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과대평가한다.
- 세계는 실제보다 더 무서워보인다. 우리는 주목 필터나 언론에 걸러진 무서운 것을 보고 듣기 때문이다.
- 어떤 대상의 위험성은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이 아니라, 실제 위험과 그것에 노출되는 정도를 합쳐 결정한다.
- 두려움을 느끼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공포가 진정될 때까지 가급적 결정을 유보하라.
5장: 크기 본능(The Size Instinct)
수치 없이는 세계를 이해할 수 없으며 수치만으로 세계를 이해할 수도 없다
사람들은 비율을 왜곡해 사실을 실제보다 부풀리는 경향이 있다. 크기 본능은 세상의 발전을 체계적으로 과소평가하게 만든다.
크기 본능을 억제하는 방법은 비교와 나누기이다 (비교하고 나눠라)
사실충실성은 (크든 작든) 그 수가 인상적으로 보이지만 달랑 하나뿐이라는 걸 알아보는 것이고, 그 수를 관련 있는 다른 수와 비교하거나 다른 수로 나눴을 때 정반대 인상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크기 본능을 억제하려면 비율을 고려하라.
- 비교하라 큰 수는 항상 커 보인다. 수치가 하나만 있으면 오판하기 쉬우니 의심해야 한다. 항상 비교하라. 어떤 수로 나눠보면 더없이 좋다.
- 80/20 여러 항목을 나열한 긴 목록 중에서 가장 큰 항목 몇 개를 찾아 그것부터 처리하라. 그 몇 개가 나머지를 모두 합한 것보다 더 중요할 가능성이 높다.
- 나눠라 총량과 비율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비율이 의미가 더 크다. 크기가 다른 집단을 비교할 때는 더욱 그렇다. 특히 국가 간, 지역 간 비교에서는 1인당 수치를 구해보라.
6장: 일반화 본능(The Generalization Instinct)
사람들은 끊임없이 범주화하고 일반화하는 성향이 있다
많은 사람이 인정한 문제 있는 일반화를 고정관념이라고 한다. 가장 흔한 것은 인종과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이다. 잘못된 일반화는 무언가를 이해할 때 항상 생각을 방해한다. 간극 본능은 세상을 '우리'와 '저들'로 나누고, 일반화 본능은 우리가 저들을 다 똑같은 사람으로 오해하게 한다.
사실충실성은 대상을 설명하기 위해 범주를 이용한다는 것을 알아보는 것이고 그 범주가 오판을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일반화는 억지로 막으려 하지 않는 게 좋지만 엉터리 일반화를 피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일반화 본능을 억제하려면 내 범주에 의문을 제기하라.
- 집단 '내' 차이점을 찾아보라
- 집단 '간'유사점을 찾아보라
- 집단 간 '차이점'을 찾아보라
- '다수'에 주의하라 다수는 절반이 넘는다는 뜻일 뿐이다. 51%인지, 99%인지 질문하라
- 생생한 사례에 주의하라 생생한 이미지는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지만, 일반 사례가 아닌 예외일 수 있다.
-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라고 생각하라 어떤 방법이 이상해 보이면 그것이 어떻게 현명한 해결책이되는지 호기심을 갖고 겸손한 자세로 생각하라.
------TO be contend 3편은 다음에
팩트풀니스: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독서의 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꾸는 대로 사는 법 'EXIT' by. 송희창 (0) | 2021.05.23 |
---|---|
마인드맵으로 정리한 '생각 정리 스킬 ' by. 복주환 (0) | 2021.05.19 |
4차 산업 혁명 by. 최진기 (0) | 2021.05.09 |
Factfulness(팩트풀니스) 1편 by. Hans Roseling (0) | 2021.05.09 |
로봇시대! 일자리의 미래(2편) by. Jason Schenker (0) | 2021.05.08 |
댓글